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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9주 차 프리뷰] T1 vs 한화생명e스포츠, “2위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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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최대 승부처…T1과 한화생명, 자존심을 건 격돌 2025 LCK 스프링 스플릿이 막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 가운데 2위 자리와 MSI 시드 결정전 진출권 을 놓고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가 정면으로 충돌한다. 오는 5월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펼쳐질 이 매치는 순위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오는 6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정규 시즌 1위 젠지와의 MSI 티켓 결정전 에 진출하게 된다. '승자가 부산 간다'는 간단명료한 명제가 성립되는 순간이다. 상반된 최근 흐름…승부의 향방은 오리무중 현재 한화생명이 2위, T1이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상반된 흐름을 보인다. 한화생명은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에 잇따라 무릎을 꿇으며 주춤한 반면, T1은 BNK 피어엑스와 DN 프릭스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이 T1을 2:0으로 완파했지만, 이번 리매치는 완전히 다른 양상 속에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전 집중력, 운영 판단, 후반 집중력 등 모든 요소가 판도를 가를 핵심 포인트다. 4~6위권 혼전 양상…KT와 디플러스, 마지막 불꽃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농심 레드포스(4위, 9승 7패) 는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이번 주 두 경기를 치르며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KT 롤스터(5위) 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4위에서 6위까지 변화할 수 있는 상황. 8승 8패의 디플러스 기아 역시 최소 한 경기는 승리해야 MSI 선발전의 유리한 대진을 확보할 수 있다. 매 경기 한 발짝만 삐끗해도 탈락 위기에 놓일 수 있는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LCK 팬심도 ‘활활’…현장과 온라인 열기 후끈 이번 LCK 9주차 경기는 LCK 공식 유튜브, 네이버 게임, SOOP 등을 통해 생중계...

MLB 데뷔 첫 4번타자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로 반등 신호…켈리 상대로도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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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26)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 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과거 KBO리그에서 익숙한 메릴 켈리(애리조나) 를 상대로도 또 한 번 안타를 생산해 눈길을 끌었다. 4번 타순 첫 기용…이정후, 중심타선 가능성 열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에서 4번 타자 겸 중견수 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1-2로 석패 했지만, 이정후는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반등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주춤했던 이정후는 지난 미네소타전 안타에 이어 이날도 정교한 컨택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4번 타자로 출전 켈리와 7년 만의 재회…또 한 번 안타 이정후는 KBO 시절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메릴 켈리 와 7년 만에 MLB에서 재회했다. 과거 켈리를 상대로 통산 타율 0.467(15타수 7안타) 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도 4회 타석에서 켈리의 88마일 체인지업 을 받아쳐 우전 안타 를 만들어냈다. 다만 이후 두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6회), 유격수 땅볼(8회)로 물러나며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꾸준히 타구 질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 침묵…벌랜더 패전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벌랜더가 6이닝 2실점 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반면,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7이닝 1실점 8탈삼진 으로 시즌 4승을 수확하며 여전히 견고한 투구를 이어갔다. 이정후의 가치 재확인…중심타선 도전 본격화 이번 4번 타순 기용은 이정후의 타격 감각 회복과 함께, 장기적으로 중심 타선 자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을 가늠해보는 실험이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정후는 앞으로도 멀티히트 경기, 타...